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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켈바이젠

헤페바이젠 맥주에 어두운 맥아를 넣은 독일식 밀맥주.
독일식 밀맥주 헤페바이젠(Hefeweizen)은 밝은 색상에 바나나, 정향, 풍선껌과 같은 맛이 나는 맥주이다. 헤페바이젠에 어두운 계열의 맥아들을 첨가하여 붉은색에서 갈색 계열로 변모시킨 스타일이 둥켈바이젠인데, 독일어 둥켈(Dunkel)은 어둡다(Dark)의 의미를 지닌 단어이다. 바이젠 맥주의 고장인 독일 동남부 바이에른주 지역 양조장들에서 발달했으며 같은 지역의 어두운 라거 맥주인 둥켈과 혼동되는 경우가 있으나, 어둡다는 공통점만 있을 뿐 발효방식부터 다른맥주이다. 기본적으로 헤페바이젠의 변형 스타일이기에, 바이젠의 발효 방식인 상면발효(上面醱酵)를 따른다. 하면발효하는 둥켈 맥주는 시중에 판매될 때제품 라벨에 둥켈(Dunkel)로 단독 표기되지만, 둥켈바이젠은 바이젠이 뒤에 반드시 따라온다. 영어 표기는 어두운 밀맥주라는 의미로 다크윗(Dark Wheat)이라 불린다. 둥켈바이젠은 어두운 맥주일 뿐 검은 맥주는 아니다. 즉 영국의 스타우트처럼 검은 색을 띄어 그에 맞는 흑맥아의 탄 맛이나 다크 초콜릿, 커피 원두의 강렬한 쓴 맛이 나타나는 맥주가 아니다. 맥주의 갈색, 붉은 색상은 뮌헨과 비엔나 맥아,카라멜 맥아 등극히소량의 흑맥아를 통해 완성된다. 따라서 카라멜, 견과류, 구운 빵, 초콜릿 등의 맛을 느낄 수 있지만, 바이젠 발효 효모에서 나타나는 특유의 바나나, 정향, 바닐라

400년 이상 된 도시, 쿠엔카 역사지구

400년 이상 된 도시, 쿠엔카 역사지구

에콰도르의 안데스 산맥에 있는 도시로 400년 이상 된 도시의 역사가 잘 보존되고 있다. 199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에콰도르의 아수아이 주(Provincia de Azuay)의 주도인 쿠엔카는 해발 2,500m의 고원지대에 있으며 인구 약 40만 여 명으로 에콰도르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하다. 쿠엔카는 스페인어로 '분지'라는 뜻이며, 산으로 둘러싸인 해발 2500m 높이의 고원위에 위치한다. 고고학적 연구에 따르면 이 도시에 처음 사람이 정착한 것은 기원전 약 8060년 정도로 추정된다. 1557년 4월 12일에 길 라미레즈 다발로스(Gil Ramírez Dávalos) 총독이 이곳에 도시를 설립했다. 이후 1960년대까지 다른 지역과 연결되는 포장 도로가 건설되지 않았기 때문에 역사적 건축물과 문화 유산이 잘 보존될 수 있었다. 1960년대 이후부터는 급속한 개발이 이루어져 오늘날에는 탄탄한 기반 시설과 효율적 교통 시스템을 보유한 도시가 되었다. 역사적 건축물들이 보존되어 있는 쿠엔카의 구 시가지는 199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도시계획이 아메리카 대륙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라틴 아메리카의 토착 문화와 유럽 문화가 융합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쿠엔카에서 가장 중요한 광장인 아브돈 칼데론 광장(Plaza Abdón Calderón)에는 1557년에 지어진 구 교회(Old Cathedral of Cuenca)가 있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이 교회는 당시에 스페인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1739년에 교회 안에 설치된 파이프 오르간은 에콰도르 전체에서 가장 오래된 파이프 오르간이다. 교회 종탑의 시계는 1751년에 덧붙여 진 것이다.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끝나고 1999년부터 종교 예술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콘서트와 문화 행사 등이 이곳에서 열리기도 한다. 또한 1885년에 지어지기 시작한 신 교회(New Cathedral of Cuenca)도 주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구 교회가 비좁아지게 되어 새롭게 건축되기 시작하였으나 지진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었고 결국 한 세기가 지난 1975년에 완공되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지어진 만큼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나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로마네스크 복고주의 양식이다. 신 교회에는 세 개의 커다란 돔이 있는데 돔의 지붕은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들여온 파란색과 흰색의 유리 타일로 되어 있다. 교회 안의 스테인드글래스는 스페인의 예술가인 길레르모 라라사발(Guillermo Larrazábal)의 작품이다. 신 교회의 탑은 건축가의 계산 실수로 계획보다 낮게 만들어 졌지만 세 개의 돔과 탑이 만들어낸 스카이라인은 쿠엔카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쿠엔카의 구시가지에는 아브돈 칼데론(Abdon Calderon) 공원과 아순시온 수도원(Monastery of El Carmen de Asuncion), 에콰도르 문화의 집, 중앙 은행 박물관, 원주민 문화 박물관, 산토 도밍고(Santo Domingo) 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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