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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이·망소이의 난

망이·망소이의 난

고려 정중부(鄭仲夫) 집권기에 충남 공주를 중심으로 일어난 민중봉기.
정치혼란과 민란의 발생12세기 말 고려시대 무신란(武臣亂)에 의한 무신정권이 출현하면서 권력다툼이 치열해지자 국가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곳에 사회질서가 극도로 문란해지고, 지방에서는 관리의 부정부패로일반 백성들의 고통은 커져갔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백성들의 원성은 높아졌고 곳곳에 크고작은 민란이 일어나게 되었다.1차 민란1176년(명종 6) 1월, 공주에 딸린 천민부락 명학소(鳴鶴所)에 살던 망이 ·망소이 등은 도당을 모아 자칭 ‘산행병마사(山行兵馬使)’라고 부르고 봉기하여, 본읍인 공주를 공격하여 함락시켰다. 회유로 민란 진압고려 조정에서는 대장군 정황재(丁黃載)에게 3,000명의 군사를 주어 토벌하게 하였으나 패하자 이들을 회유하기 위해 그들이 사는 천민부락의 지위를 충순현(忠順縣)으로 승격시키고 현령(縣令)을 파견하였음에도 응하지 않고 예산(禮山)을 공략해서 감무(監務)를 살해하였다. 망이 ·망소이 등은 계속 난동을 하다가1177년 1월에 항복하였고, 조정에서는 이들을 회유하기 위해 곡식을 주고 고향으로 호송하였다. 2차 민란그러나 망이는 2월에 다시 난을 일으켜 서산(瑞山)의 가야사(伽倻寺)를 점거하고 3월에는 직산(稷山)의 홍경원(弘慶院)을 불태워 승려 10여 명을 죽이는 등 일대를 휩쓴 다음 아산(牙山)까지 점령하였다. 이어 이들은 청주목(淸州牧)의 치소(治所)를 제외한 관할구역 내의 모든 군현(郡縣)을 점령하였다.

세비체

세비체

해산물을 회처럼 얇게 잘라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후 차갑게 먹는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
생선살이나 오징어, 새우, 조개 등을 얇게 잘라서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후에 잘게 다진 채소와 함께 소스를 뿌려 차갑게 먹는 음식이다.페루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페루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으로 어패류가 값싸고 풍부해 다양한 해산물을 이용한 세비체가 유명하다. 세비체는 주재료인 해산물과 채소·소스의 종류에 따라서 매우 다양한데, 생선을 넣어 만든 세비체 데 페스까도(Ceviche de pescado)와 새우를 넣어 만든 세비체 데 까마롱(Ceviche de camarón), 생선살과 게·오징어·조개·소라 등의 다양한 해산물을 섞어 만든 세비체 데 믹스토(Ceviche de mixto), 콩을 넣어 만든 세비체 데 초초(Ceviche de chocho)가 대표적이다. 세비체는 생선회를 얇게 썰어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1시간 정도 절였다가 양파·토마토·샐러리·아보카도·고추·고수잎 등을 다져 올리브유에 버무려 살짝 숙성시키는데,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워 식전 에피타이저로나 술안주, 해장음식으로 좋다. 이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감자·고구마·옥수수 등을 쪄서 곁들여 먹기도 하는데, 세비체의 새콤한 맛과 고구마 등의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세비체는 레몬이나 라임의 산 성분에 의해 생선살이 익게 된다. 생선살에 레몬즙이나 라임즙과 같은 감귤류의 즙액을 넣으면 일교차가 큰 페루의 더운 날씨에

과테말라의 도시유적 국립공원, 티칼 국립공원

과테말라의 도시유적 국립공원, 티칼 국립공원

티칼국립공원의 제4호 신전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진 광대한 열대림이 한눈에 들어온다. 밀림 속 문명의 흔적들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섬들처럼 흩어져 있다. 높이가 72m나 되는 이 신전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전까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고 한다. 1500여 년 전에 밀림 한 가운데 이토록 정교하고 거대한 건축물들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마야 문명 최대의 도시 유적으로 꼽히는 티칼국립공원은 과테말라 북부 페텐 지방의 열대 정글 속에 있다. 총 면적이 약 16㎢에 달하는 지역에 자그마치 3,000여 개의 석조 건축물이 솟아 있다. 다섯 개의 대신전을 비롯해 수많은 피라미드, 화려한 궁전, 광장과 운동경기장, 무덤, 제단과 비석, 침실과 목욕탕 등 용도와 크기도 다양하다. 이 규모가 전성기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하니 과거 도시의 크기를 짐작할 만하다. 티칼국립공원에서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마야 특유의 계단식 피라미드 신전들이다. 수가 많을 뿐 아니라 그 종류도 다양해서 가히 피라미드의 박물관이라 부를 만하다. 티칼 유적의 대표명사가 되다시피 한 제1호 신전은 입구에서 재규어 조각이 발견되어 ‘재규어의 신전’이라고도 한다. 화려한 장식과 완벽한 좌우 대칭의 균형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개별 건축물과 조각들뿐 아니라 잘 정돈된 광장과 도로 및 관개시설은 마야의 높은 기술력과 문명수준을 잘 보여준다. 현대인들에게 마야 문명은 아직도 풀리지 않은 많은 수수께끼를 던지고 있다. 10세기경 티칼을 비롯한 많은 도시들이 버려지고 뒤이어 마야 문명이 급속히 쇠퇴한 것도 그 중 하나다. 이에 대해서는 신관의 횡포와 이에 대한 저항, 환경에의 부적응, 화전농법, 북쪽 아스테크 문명의 침입 등 다양한 견해가 있으나 뚜렷한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티칼국립공원은 과테말라 국토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울창한 열대림 속에 자리잡고 있다. 현대에 들어와 과테말라 정부가 이 열대림을 대대적으로 개발하면서 자연은 위기를 맞고 있다. 1990년에 페텐 지방 총 면적의 40%를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지금도 벌채와 밀렵꾼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마야인들이 어떤 이유에선지 도시를 버리고 떠나간 뒤, 인간의 무관심 속에 도시는 폐허가 되어갔지만 이곳 열대림은 수많은 동식물의 귀중한 삶의 터전이 되어왔다. 그러나 다시 인간이 돌아오고 관심을 쏟기 시작하면서 생태계가 위기를 맡고 있다. 적어도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선 ‘잊혀지고 버림받는다’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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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낙새

크낙새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의 조류.
'골락새'라고도 한다. 몸길이 약 46cm이다. 수컷 겨울깃의 이마와 머리꼭대기·뒷머리는 진홍색이고 등과 멱·윗가슴은 검정색, 나머지 아랫면과 허리는 흰색이다. 아랫배는 검은 잿빛이고, 깃가장자리는 흰색이다. 뺨선은 검붉다.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텃새로서 15개 아종 중에서 가장 북쪽에 분포하고 한국에만 남아 있는 희귀조이다. 전나무·잦나무·소나무·참나무·밤나무 등 고목이 우거진 혼합림에 살면서 나무구멍에 둥지를 튼다.1945년 무렵까지는 황해도 평산과 금강산 송림사, 개성시 송악산, 경기도 광릉·양평·군포, 충청남도 천안, 경상남도, 부산 등지에 살았으나 6·25전쟁 이후에는 경기도 금곡에서 잡힌 예가 있을 뿐이다. 1974년 경기도 광릉에서 1쌍이 번식한 이래 해마다 번식을 하고 있으며 둥지를 떠난 새끼들은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가고 있으나 실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일본 쓰시마섬에서는 1920년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5월~6월 초에 한배에 3∼4개의 알을 낳아 약 14일간 품은 뒤 부화한 새끼를 약 26일간 기른다. 새끼에게는 소나무좀 유충이나 딱정벌레 유충, 개미 알, 개미 유충 따위를 먹인다. 어미는 뽕나무하늘소나 장수하늘소의 유충 외에 층층나무 열매 등 식물성 먹이도 자주 먹는다. 한국에서는 1968년 5월 30일천연기념물 제197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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