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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네 몽 뻬르뒤 산맥은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에 걸쳐 있는 피레네 산맥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스페인의 오르데사-몬테 페르디도 국립공원과
프랑스의 피레네 서부 국립공원의 동쪽 부분을 포함해
총 30,697ha에 이르는 몽 뻬르뒤 산맥
크게 3개의 지형으로 나뉘는데
커다란 권곡과 계곡이 있는 북쪽(프랑스)
사암과 편암으로 이루어진 고원지대의 남쪽(스페인)
그리고 20km 이상 뻗어 있는 급경사의 석회암 지대
기후 역시 고도와 지형에 따라 북쪽은 해양성 기후, 남쪽은 대륙성기후로 나뉜다.
독특한 자연적 특색 때문에 다섯 가지 형태의 식생이 모자이크 형태로 펼쳐져 있다.
그 덕분에 동식물의 다양성이 어느 지역보다 뛰어나다.
1,500종이 넘는 꽃과 고산식물 고유종
다양한 산악 파충류와 양서류, 포유류 등이 서식하고 있다.
피레네 고유종인 야생염소들도 발견되는데
특히 굽은 뿔을 가진 알프스 산악지방 염소 스페인아이벡스(Spanish ibex)은 현재 거의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이다.
많은 동식물 연구가들과 자연 보호자들은 이 지역의 희귀생물들을 연구하고 보존하려 힘쓰고 있다.
한편 기원전 4만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이 지역에는 산비탈에 일렬로 늘어서 있는 집들과 많은 역사적 기념물들이 남아있다.
또한 남부유럽에서 전통적으로 행해졌던 이동목축 문화가 남아 있다.
계절에 따라 이동하며 말, 양 등을 키우는 이동목축은 한때 유럽 고지대에서 넓게 퍼졌으나 현재는 거의 사라진 문화이다.
스페인과 프랑스 경계에 위치해 있는 몽 뻬르뒤는
양쪽의 문화가 뒤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희귀 지역이지만
지난 50년간 인구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목축과 관광관련 산업 위주로 행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