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시대부터 16세기까지의 문화가 공존하는 코르도바 역사지구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과달키비르 강변에 위치한 코르도바
로마와 비잔틴 제국 시기부터 이베리아 반도의 중심지였다.
8세기경 이슬람 세력이 코르도바를 수도로 정하면서 문화적 황금기를 누렸으며
당시 안달루시아의 현관으로 불렸다.
로마시대부터 16세기까지 다양한 시대에 걸친 풍부한 문화 유산이 공존하는 도시
코르도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적 <메스키타 사원>
지배 세력에 따라 확장 개축돼 이슬람과 기독교 건축 스타일이 섞여있다.
그리스, 로마, 카르타고, 비잔틴, 이슬람 등 이 곳을 거쳐간 지중해의 모든 문명권의 건축양식이 표현돼 있다.
화강암과 백옥으로 만든 800개의 말발굽 모양 기둥
25,000명의 신도를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
비잔틴풍의 채색 타일 모자이크 양식
코르도바의 랜드마크인 54m 높이 종탑
메스키타 북쪽으로 펼쳐진 <유대인 지구>
미로 같은 도로들 사이로 유대교 예배당 시나고그와 14세기의 건축물들이 늘어서 있다.
과달키비르 강에 자리한 길이 223m의 <로마교>
로마교 남단에 세워진 <칼라오라 탑>
14세기 이슬람 왕궁 유적지에 건설된 알카사르 성벽의 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