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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여행기 작성

신안 앞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아름다운 꽃과 노을
신안 퍼플섬 라벤더 축제 가는 길에 압해도 지나갑니다.
입구가 소박한 1004섬 분재정원은 겉에서 보아 그닥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밀의정원처럼 들어가보니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외도 보타니아나 화담숲처럼 잘 가꾼 테마가 있는 정원이예요.
분재정원 안에 저녁노을미술관, 북카페, 분재기념관까지 한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간 넉넉히 가지고 여유있게 들러보길 권해요.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신안군민이나 유공자, 장애인, 미취학 아동은 무료예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자매 결연 시.군민 역시 무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매결연 시.군 : 강남구, 마포구, 노원구, 은평구, 옹진군, 고양시, 평택시, 하남시, 여주군, 양평군, 광양시, 울릉군, 경산시, 김해시, 철원군, 청양군, 영동군
( 할인 대상자는 주소 확인 가능한 신분증 제시합니다 )
입장권 구입하면 신안상품권 10,000원을 바로 지급해요.
1004섬 분재정원은 무척 넓어서 추천 코스대로 걷는 것도 좋습니다.
추천코스 1.
입구 - 유리온실 - 최병철 분재기념관 - 저녁노을미술관 - 분재원 - 초화원 - 해당화원 - 생태연못 - 미니수목원 - 입구
추천코스 2. 입구 - 미니수목원 - 생태연못 - 해당화원 - 초화원 - 분재원 - 최병철 분재기념관 - 저녁노을미술관 - 체험관 - 입구
추천코스 3. 입구 - 미니수목원 - 연못 - 애기동백 군락지 - 습지보호구역 - 숲속교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느티나무길이 맞이합니다.
갈림길마다 안내판이 세워져있어 구분하기 쉬워요.
유럽 정원을 걷는 듯한 느낌의 선주목길입니다.
날이 좋아 걷고 사진 찍기에 좋지만 덥다 싶었는데 무인 카페가 나타납니다.
아메리카노 2,000원에 야외테이블과 파라솔이 마련되어 있어 가성비 좋습니다.
발길이 어느곳을 향해도 좋을 분재 정원입니다.
꽃길을 걷다가 시원한 나무 그늘길을 지나기도 합니다.
겨울에 다시 오고싶어지는 카멜리아 가든입니다.
빨간 동백터널이 만들어졌을 때 오면 제격이겠어요.
주황색 백합 모양 꽃이 피는 크로코스미아 ( 애기범 부채 ) 가 자라고 있습니다.
7~8월이 개화기네요. 사계절 손님맞이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는 1004섬 분재정원입니다.
야외에 전시된 오밀 조밀한 분재 사이로 걸어가면 시원한 분수가 나타납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을 만들어 놓아서 데이트코스나 가족여행 코스로 들르면 좋을 분재정원입니다.
천사섬 습지생태원은 다양한 습지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요.
미리 신청하면 생태체험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리온실에 귀한 소나무 분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멋들어진 형태에 가격을 확인하니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나무 화분 가격이 이렇게 저렴하다고?" 생각한 순간 단위가 1,000원임을 확인합니다.
억대 화분이네요 ^^;;
분재의 정의를 읽어봅니다.
수목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기관을 소재로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잎, 줄기, 가지, 수피, 사리와 신, 꽃, 열매 등이 활용됩니다.
자연에서 화분으로 옮겨 심은 수목의 생명력을 보존하여 자연미, 수형미 (樹形美), 고태미(古態美), 균형미, 개성미와 같은 예술성을 추구하는 조형예술입니다.
분재의 감상법
먼 거리에서 화분 속에 응축된 분재가 표현하는 대 자연속의 풍정을 상상하기
가까이에서 뿌리, 줄기, 가지 , 잎, 꽃과 열매 순으로 보기
뿌리 - 흙을 움켜진 강인하 생명력과 안정감
줄기 - 거목과 같은 생동감과 고태미를 가지는 분재의 윤곽 형성, 균형미와 한수의 섬세한 풍취
잎, 꽃, 열매 - 생육 상태와 색채미, 향과 같은 격조미
사리 ( 신 ) - 고사의 흔적으로 공간미, 개성미
3. 다시 먼 거리에서 분재 전체의 조화미와 오랜 세월 함께한 신비로운 시간을
4. 분재 자체로서의 아름다움 감상
최병철 분재기념관에 들릅니다.
분재정원에서 만나는 분재 200점과 조경수 50점 등을 기증한 건국대학교 최병철 교수를 기리며 세워졌습니다.
국내 분재학 1호인 그의 연구 도구와 일지 등을 살펴봅니다.
2023년 5월의 저녁 노을 미술관에서는 피어오르는 봄 신안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시원한 공간에서 신안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미술 작품을 감상합니다.
미술관 2층은 무인 북카페로 운영됩니다.
신안 앞 바다가 널리 펼쳐지고 천사대교가 살풋 보입니다.
이름처럼 미술관에서 노을을 바라본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천사섬 노을이 아쉬워 천사대교 옆에서 잠시 머물렀습니다.
천사섬 분재정원은 다도해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송공산 기슭에 위치합니다.
오솔길을 걷는 듯한 송공산 등산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분재공원에서는 철문으로 막혀있어 등산로 주차장부터 시작합니다.
등산코스 A :
등산로 주차장 - 정상 - 팔각정 - 희망의 꽃길 - 송공산 분재공원 - 탐방로 - 등산로 주차장 ( 1시간 40분 )
등산코스 B :
등산로 주차장 - 출렁다리 - 탐방로 - 송공산 분재공원 - 탐방로 - 등산로 주차장 ( 2시간 30분 )
등산코스 C :
송공산 분재공원 - 희망의 꽃길 - 팔각정 - 정상 - 탐방로 - 송공산 분재공원 ( 2시간 )
1004섬 분재정원 입구에 자전거길 안내 표지가 보입니다.
섬만 1000개가 넘는 신안군은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쉽지 않아 자전거를 이용하면 시간 제약없이 구석구석 누빌 수 있습니다. 신안 자전거투어가 개발되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004섬 자전거길 안내링크
1코스 압해도 & 기점,소악도 , 2코스 증도, 3코스 임자도, 4코스 암태~자은도, 5코스 안좌~팔금도, 6코스 비금~ 도초도 , 7코스 흑산도, 8코스 하의~ 신의도
1004섬 자전거길 신안군은 전국 섬의 1/4에 달하는 1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천사섬 신안이다. 자연과 풍 속이 잘 보존된 신안의 섬들은 돌아볼 수 있는 자전거 코스로 최근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 천도천색 천리길의 개발과 관리를 맡고 있는 신안군 문화관광과 이민호 씨를 만나봤다. 직접 자전거를 타며 코스를 개발하고 있는 그는 신안군청의 ‘꽃미남’으로 통할 만큼 매력적인 ‘핸섬가이’이기도 하다. 신안 섬 자전거여행길 그랜드슬램 자전거투어 신안군은 무인도 953개를 포함해 총 102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로 우리...
1004섬 분재정원
전남 신안군 압해읍 수락길 330 ( 무지개길 330 )
061-240-8778
입장시간 개장 09:00, 매표마감 17:00, 폐장시간 18:00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