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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 숲의 피톤치드를 즐기는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Odesan Needle Fir Forest Trail
전나무 숲의 피톤치드를 즐기는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부안 내소사, 남양주 광릉수목원과 함께 3대 전나무 숲으로 꼽히는 평창 오대산 자락의 월정사 전나무 숲.
전나무 숲이 자리한 오대산은 197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천년고찰 월정사와 상원사를 품고 있어
트래킹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피톤치드가 넘쳐나는 명소이다.
오대산 전나무숲, Odesan Needle Fir Forest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50-1
천년의 숲으로 불리는 오대산 국립공원의 월정사 전나무 숲은 광릉수목원의 전나무 숲,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소사의 전나무숲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으로 꼽힌다.
월정사 전나무숲은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1km에 달하는 길가에 자리하며,
길 주변의 전나무와 숲에 터를 잡은 월정사 덕분에 유명해졌으며, < 월정사 전나무 숲길 >은
사시사철 삼림욕을 즐기려는 이들이 찾아들며, 월정사 주차장을 이용한 뒤 금강교를 건너면 된다.
| 이용 안내 |
전나무 숲 탐방로의 거리는 1.9km이며, 전나무 숲길은 900m / 순환탐방로는 1km이다.
순환탐방로까지 트레킹을 즐기게 된다면,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전나무숲은 평균 80년 이상 된 전나무 1800여 그루가 자리한 덕분에 < 천년의 숲길 >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늘씬하게 뻗은 전나무들이 만든 숲길에 빠진 이들은 한 번 찾을 때마다
수십번 씩 걸으며 현실 속의 고민을 위로받기로 한다.
우리나라 최대의 전나무 숲 중 하나로 꼽히는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 숲은 연간 백만 명 이상의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풍부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간직한 월정사와 더불어 오대산 국립공원의 명소이다.
월정사 일주문을 지나 아름드리 전나무 숲을 걸으면, 복잡한 마음이 저절로 고요해지며 고민들이 정리되는 느낌이다.
조용한 전나무 숲속에서 오감을 느끼며 걷다보면, 다양한 전나무들을 만날 수 있는데,
직경 평균 40-60cm의 아름드리 전나무 1,700여 그루가 늘어져 있는 장관을 만날 수 있으며,
오대산국립공원은 긴점박이 올빼미, 노랑무늬 붓꽃 등의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터전을 잡고있다.
2008년에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 복원사업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로 신발을 벗고 맨발로
숲길을 걸을 수 있는 황토길로 바뀌어 탐방객이 흙을 밟으며 걸을 수 있어 즐거운 숲길이 되었다.
오대산 국립공원의 전나무숲은 생태적 가치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며, 사람들이 탐방할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관리하는 노력이 있다.
오대산은 탐방객의 산림욕, 마을 주민들의 심신단련을 위해 품을 내준 매우 귀중한 숲이다.
쓰러진 전나무, Fallen Needle Fir
전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늘 푸른 바늘잎나무로 높게 자라는 큰 키 나무이다.
추위에 강해 추운 곳에서 잘 자라는 고산성 교목이며, 상처가 나면 젖(우유)가 나온다고 하여
젖나무로 불리다가, 전나무로 되었으며 사진 속 전나무는 2006년 10월 23일 밤 쓰러기지 전
전나무 숲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 ( 약 600년 )의 전나무였다고 한다.
역사기록으로 보는 오대산의 유래
오대산은 다섯 개의 봉우리가 있어 오대산으로 불리며,
오대산에 대한 기록은 다양한 문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에도 오대산 각 봉우리 마다 암자가 있어 문수성지로서 오대산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 산시성에도 오대산과 같은 이름의 명산이 있는데 이 역시 불교성지로
우리나라와 모양도 비슷하고 종교적으로도 관계가 깊은 명산이자 소중한 유산이다.
오대산 월정사의 전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오래된 전나무 숲으로,
그 규모가 크고 생태적 가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으로 탐방객도 많고 재방문도 많은
만족도가 높은 숲으로 국립공원사무소를 중심으로 하여 숲의 생태적 관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진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드라마 < 도깨비 >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데,
눈 내린 전나무 숲에서의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숲길의 시작은 약 1,000년 전 월정사 앞에 심은 전나무 아홉그루였다고 한다.
전나무는 예로부터 절 주위에 흔히 심은 나무로 곧고 빠르게 자라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나무 숲이 위치한 오대산에는 역사가 깊은 월정사가 자리잡고 있는데,
신라 선덕 여왕 대 자장이 문수보살의 계시를 받고 지었다고 하며, 월정사를 품고 있다.
오대산은 문수보살이 머무는 곳으로 산 전체가 불교 성지로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에 오른
세조가 중창한 상원사와 함께 왕실과 관련이 있는 원찰의 기능을 했다고 하며 월정사에는
고려 시대를 대표하는 팔각구층탑, 석조보살좌상이 남아있다고 한다.
오대산 전나무숲 옆으로는 오대천이 흐르며, 국내에 손꼽히는 1급수에서만 산다는 열목어가 사는 곳이다.
또한 수달 등 340여종의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이기도 한 깨끗하고 맑은 자연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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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에 월정사와 함께 자리잡고 있는 전나무 숲은 조용함 속에서 고요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 천년의 숲 >으로 불리는 오대산 국립공원 전나무 숲은 우리나라의 3대 전나무 숲으로 꼽히며,
월정사의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걸으며, 푸른 전나무 숲을 즐길 수 있다.
평균 83년에서 최고 3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1700여 그루가 늘어서 있으며,
숲 속에는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들이 다수 터전을 잡고 살아가고 있는 자연이다.
조용한 숲을 걸으며, 복잡했던 마음을 자연 속에서 다잡기에 좋은 오대산 전나무 숲을 담은 여행기 끝.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