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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아픈 흔적을 살펴보며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IMJINGAK PEACE PARK
전쟁의 아픈 흔적을 살피며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는 곳 ㅣ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한국전쟁과 그 이후의 민족대립으로 인한 전쟁의 아픔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지로, 전쟁의 비극을 살펴보며 평화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담은 이번 여행기.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IMJINGAK PEACE PARK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77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은 분단의 아픔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남북 분단의 아픔과 통일을 기원하며 지어진 공간이지만, 넓은 공원과 다양한 이용시설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매년 수백만명의 내, 외국인이 방문하는 대규모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다.
다양한 전적비와 분단 전 신의주까지 달리던 기차가 멈추어 전시되어 있으며,
전쟁의 흔적을 보여주는 교각, 이산가족의 아픔이 서려있는 망배단, 전시관, 평화누리,
임진각 평화 곤돌라, 6.25 전쟁 남북자 기념관, 놀이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는 14만 평의 장소이다.
| 이용안내 |
연중무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은 2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잔디언덕과 수상 야외공연장으로
이루어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대륙과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생명촛불 파빌리온에서는 지구상의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태양의 무지개, Rainbow of the sun
2012, 작가 류신정
희망찬 생명의 흐름을 다양한 색조의 오브제로 표현하였다.
바람의 언덕에는 3,000여 개의 돌아가는 바람개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꼽히고 있으며, 바로 옆 아름다운 연못 위에는 수상 카페가 있다.
평화누리 공원은 2005년에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임진각을 화해와 상생의 장소로
탄생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조성한 공원이며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과 행사가 연중 운영된다.
생명 촛불 파빌리온을 지나면 나오는 음악의 언덕은 많은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잔디언덕과
수상야외공연장이 자리잡고 있는데, 넉넉한 수용력 덕분에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이곳에서 열린다.
바람의 언덕, The hill of Wind
2005, 작가 김언경
하나인 한반도를 오가는 자유로운 바람의 노래를 표현한 작품
자유의 다리, Freedom Bridge
경기도 기념물 제 162호
임진각 광장 앞 망배단 뒷편에 놓인 다리로, 1953년 한국전쟁 포로 1만 2773명이
이 다리를 건너 귀환하였기 때문에 < 자유의 다리 >라고 명명되었다.
원래 2개의 다리가 있었으나 폭격으로 파괴되어 다리의 기둥만 남아 있었는데
전쟁포로들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서쪽 다리 기둥 위에 철교를 복구하고 그 남쪽 끝에
이 임시다리를 설치했으며 이 다리는 나무를 짜 맞추어 만들어졌는데,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은 철재를 혼합했다.
건축적으로 뛰어난 점은 없지만, < 자유로의 귀환 >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전쟁의 대표적 유산이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Steam Locomotive at the Jangdan St.
국가등록문화유산
이 기관차는 한국전쟁 중 피폭, 탈선된 후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 있던, 남북분단의 상징물이다.
2004년 아픈 역사의 증거물로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로 등록된 후 역사 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현 위치로 옮겨 전시되어지고 있다.
기관차에 남아 있는 1,020개의 총탄 자국과 휘어진 바퀴가 당시 참혹했던 상황을 말해준다.
통일연못 비단잉어는 주식회사 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이
남북간 화해와 상생,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임진각을 방문하시는
실향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2019년 10월 15일에 기증하였다.
임진각 독개다리는 한국 분단의 역사적 상징물인 < 독개다리 >를 복원한 것으로,
임진각 관광지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해 조성된 시설로 6.25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된 교각을
활용하여 전쟁 전철교의 형태를 재현하여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인도교이다.
비무장지대, DMZ
Demilitarized Zone
한국의 비무장지대는 남한과 북한 사이에 있는 일종의 완충지역으로, 남북을 중심으로
각 2km이며 정전 협정을 통해 한국 전쟁 후 남북한 사이의 휴전선이자 실질적인 경계이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게 요새화된 국경 중 하나로, 양쪽에 많은 병력이
주둔하고 있으며 < 비무장지대 >라는 이름과 달리, 감시탑과 지뢰 등 매우 군사화되어 있다.
또한 DMZ는 손대지 않는 자연이 유지되면서 다양한 동식물이 번성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군사적 중요성 외에도 DMZ는 냉전과 남북한 간의 지속적인 긴장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여러 해에 걸쳐 DMZ에서는 다양한 사건과 대치가 발생했지만,
동시에 외교 협상 및 한반도의 화해와 비핵화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진 장소이기도 하다.
군사시설 지하벙커 전시관, BEAT 131
Demilitarized Zone
군사시설로 사용중인 지하 벙커를 재구성한 예술체험 공간으로,
임진강, 자유의 다리, 경의선과 증기기관차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영상자료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중심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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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담은 여행기 끝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