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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서울을 바라보며 걷는 산길, 인왕산
Walk from Inwangsan Mountain
한눈에 서울을 바라보며 걷는 산길, 인왕산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서대문구에 걸쳐있는 산인 인왕산은 바위산으로 조망이 좋으며
한눈에 들어오는 서울의 모습을 조망하며 힐링할 수 있는 등산코스로 유명한 바위산이다.
화강암이 유난히 노출된 것이 특진이며, 독특한 모습의 바위들이 가득하여 다양한 느낌을 가진 명산이다.
인왕산, Inwangsan Mountain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일로 18가길 20 ( 무악동 )
해발 338.2m로 바위산인 인왕산은 선바위를 비롯하여 바위의 형상이 실제의 사물과
유사한 기암괴석들로 가득하여 저마다 기이한 모습을 뽐내는 치마바위, 모자바위, 범바위
이슬바위, 기차바위, 지렁이 바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경복궁의 주산을 중심으로 하는 인왕산은 서울 내사산의 우백호에 해당된다.
인왕산의 주봉은 부드럽거나 단조롭지 않은 늠름한 산세를 가지고 있으며,
인왕산에 오르는 등산길로는 다양하여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찾아가기 좋다.
| 이용안내 |
매일 운영 / 등산 왕복 소요시간 약 2-3시간
3호선 독립문역 3-1번 출구에서 825m ( 약 도보 20분 )
인왕산 등산 코스
가볍게 하이킹할 수 있는 코스인 인왕산 둘레길 코스는 자락길과 숲길이 있으며,
이외에도 사직터널에서 출발하여 도성 터, 정상을 지나 부암동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가장 인기이다.
[1] 사직코스
인왕산 입구 - 사직근린공원 - 인왕산 건널목 - 범바위 - 정상
[2] 기차바위코스
개미마을 - 인왕산둘레길 ( 무악재 하늘다리 방면 ) - 기차바위 - 정상
[3] 인왕산 숲길/수성동계곡코스
택견수련터 - 수성동계곡 - 해맞이동산 - 구름다리 - 이빨바위 -
청운공원 - 무무대 - 더숲 초소책방 - 숲속쉼터 - 윤동주문학관
[4] 인왕산자락길
사직단 - 단군성전 - 황학정 - 전망대 - 서시정 - 윤동주문학관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의 경계의 있는 인왕산은 조선이 건국을 도성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 남산을 안산, 낙산을 좌청룡, 인왕산을 우백호로 삼았던 명산 중 하나이다.
태소, 무학대사의 기도터, 서울 외각을 쌓았던 서울 도선이 남아있는 인왕산은 정상에서
경복궁을 중심으로 인왕산과 내산, 남산, 백안산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인왕산 성곽초소 이야기
매일 운영 / 등산 왕복 소
1968년 북한의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한 사태 이후, 청와대 경비를 목적으로
1970년대부터 2006년까지 북악산과 인왕산 등에 30개소 이상의 경계 시설물을 설치했다.
인왕산은 청와대 경비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1993년 인왕산 탐방로가 제한적으로 개방되었고, 2002년 성곽 주변의 철조망 등을 철거하면서
개방의 폭을 넓혀갔으며 2018년부터 "인왕산을 시민의 품으로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인왕산
전구역에 대한 경계시설물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였다.
한양도성 성벽에 설치한 경계초소 20개 중 17개소를 철거하고,
성벽 복원 공사를 시작하여 2019년 10월에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3개소는 훼철과 복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을 위하여 남겨두었다.
조선의 궁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지리적 위치로 인왕산 인근에는 왕실 일원들과
사림의 거주지, 모임터가 많았으며 풍수지리적으로 왕의 기운이 깃든 곳으로 간주되었다.
또한 인왕산은 도성 내 풍광이 뛰어난 곳으로 조선 문인들이 모인 곳으로 문인문화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다.
정선은 인왕산을 주제로 명장을 남겼으며, 김홍도는 송석원의 시회광경을 작품으로 남기기도 하였다.
인왕산은 큰 화강암 덩어리들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 정상에 가까울 수록 험준하다.
이런 지형적 특성 때문에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자연 암반이 성벽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큰 바위들과 어우러져 이어지는 성벽을 따라 걸으며, 한양도성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인왕산 정상 가까운 곳에는 무악재와 안산 방향으로 길게 돌출된 곳이 있는데,
이런 지형을 활용하여 곡성을 쌓았다. ( * 곡성이란 주변을 관찰하기 좋은
전략적 요충지에 성벽을 지형에 따라 길고 둥글게 내밀어 쌓은 성을 말한다 )
Inwangsan Mountain In Seoul
여러 곳에서 오를 수 있는 인왕산은 동서남북에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인왕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도심 경관은 남산에서의 서울 전망과 견줄만하다.
경복궁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서촌마을이 한 눈에 들어오고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이 내려다 보이며 능선과 전망도 환상적이다.
인왕산은 성곽을 따라 걸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노을이 질 무렵 올라 밤에는 황홀한 서울 도심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며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의 걷기 좋은 산책코스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야경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인왕산은
서울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조명이 켜진 성곽길을 걸을 수 있고, 야간산행에서는
정상과 인왕산의 뷰 포인트인 범바위에서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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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많은 산길 중에서도 대중교통과 가깝고 오르기 쉬운 산책로로 사랑받는 인왕산.
또한 인왕산 정상은 최고의 전망으로 유명하며 일출과 일몰 풍경을 마주하며, 아름다운
서울의 풍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경복궁과 남산공원, 한강 등 도시의 랜드마크들이 황홀하게 펼쳐지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고요한 울림을 선사하는 인왕산 자락 길에서의 시간을 담은 여행기 끝.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