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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고와 고카야마 역사마을

시라카와고와 고카야마 역사마을

일본 기후현 오노군 시라카와촌과 도야마현 히가시도나미군 가미다이라촌·다이라촌에 있는 역사유적.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시라카와[白川]와 고카야마[五箇山]는 바다와 높은 산으로 인해 교통이 불편했던 시절에 고립되었던 마을들인데,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형태의 가옥과 생활풍습으로 유명하다. 시라카와는 나고야[名古屋]에서 특급열차로 세 시간 걸리는 다카야마[高山]에 있는 산촌에 있으며, 고카야마는 도야마현[富山縣] 히가시도나미군에 자리하고 있다. 시라카와로 가는 길은 산악도시 다카야마에서 버스를 타고 산을 몇 개 넘는 방법이 있다. 시라카와에는 갓쇼즈쿠리라고 부르는 집들이 있는데, 시라카와가 산간오지에 위치하여 겨울에 많은 눈이 내리기 때문에, 가파르게 경사진 트러스트 구조의 띠 지붕을 이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외부에 많이 알려져 해마다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민박촌이 따로 형성되어 있어 일본의 전통적인 산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고카산은 토야마현의 남서부를 흐르는 쇼우강 상류에 위치하는 다이라촌[平村]과 가미타이라촌[上平村], 도가촌[利賀村] 등 3개 부락으로 이루어진다. 모든 집의 지붕이 마치 합장하기 위해 두 손을 모은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합장촌락이라고도 불리는데, 거대한 목재로 뼈대를 만든 뒤 억새 등으로 이엉을 엮어 커다란 지붕을 올렸다. 지붕 안에는 2∼4단으로 나누어진 양잠용 다락이 있으며, 건물 안쪽에 넓은 방을 두어 거실 겸 부엌으로 사용한다. 특히 방은 수십 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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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에 있는 고려 중기의 건물.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정면 5칸, 측면 3칸, 단층 팔작지붕 주심포계 건물이다. 부석사(浮石寺)의 본전(本殿)으로서 676년(신라 문무왕 16)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하였다. 그후 몇 번의 중창(重創)이 있었고, 조선 광해군(光海君:1608∼1623) 때 단청(丹靑)을 하였다. 이곳에는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는데, 무량수전의 건물이 남향(南向)인데 비해 이 불상만 동향(東向)인 점이 특이하다. 추녀의 네 귀를 8각 활주로 받쳐주고 있다. 전면(前面) 기둥 사이에는 중앙어간(中央御間)과 양협간(兩夾間)에 분합문을 달아 출입하도록 하고 단간(端間)에는 창문을 달았다. 기둥에는 알맞은 배흘림이 안정감을 주며 간결한 두공(枓栱  )과 우주(隅柱)에 보이는 귀솟음 수법은 건물 전체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자잘한 정자살 분합문 위에 시원스런 포벽(包壁), 그 위에 가늘고 긴 기왓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불전(佛殿)은 1916년의 해체, 수리 때 발견된 묵서명(墨書銘)에 의하면 1376년(고려 우왕 2) 중창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구조수법이나 세부양식이 묵서명 연대의 건물로는 볼 수 없고, 적어도 13세기 초까지 올려볼 수 있다. 그 이유의 하나는 같은 경내에 있는 조사당(祖師堂)이 1377년(고려 우왕 3)에 건립되었다는 묵서명이 나왔고, 이 건물과 비교할 때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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