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식 사진여행기]

사진으로 보는 스위스 사진여행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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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by 신준식 2019-05-13 조회 83 1

그림 같은 사진 신준식의 좌충우돌 사진 여행기

 


 

안녕하세요 신준식 입니다.

 

이번에는, 기존의 '스위스 사진 포인트를 찾아서' 와는 다른, '사진으로 보는 스위스 사진여행기'를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출과 일몰의 '반복 되는 굴레'라는 
평범 속에 비범한 순간이 반짝이고 있다

 

위치 정보: 리펠제

 

 
리펠제는 마테호른의 반영이 유명한 호수입니다. 한국인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체르마트를 찾으면, 이 곳을 거의 필수적으로 방문해보지요. 필자의 경우에는 이 장소를, 주간에도 가보기도 했지만 일출 타이밍, 그러니까 황금호른으로 마테호른이 물들어갈 타이밍에 이 곳을 방문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를 위해서는 제 아무리 첫 차를 탄다고 해도 일출 타이밍을 넘기기 때문에 이를 목격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방법이 '일출 투어'를 따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산행을 하면서 비박을 하며 보면 되지 않느냐구요? 안됩니다. 체르마트는 밤새 하이킹 하는 것은 허락되오나, 한 곳에 계속 머무는 등의 비박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필자가 직접 체르마트 관광청으로부터 받은 답변입니다)
 
따라서, 위의 투어를 신청할 수 밖에 없는데요. 더불어서 고르너그라트 정상에 위치한 쿨룸 호텔 3100에서 조식 뷔페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일출도 감상하고, 겸사겸사 조식 뷔페까지 먹는다면 괜찮겠죠? 

 

 

 

고요가 고스란히 침투한 새벽 안개 속에

쨍강 거리는 종소리만이

 

위치 정보: 리기 산

 

 
리기 산에서의 일출을 보고 싶어서, 리펠제 일출 투어와 같이 리기산 일출 투어 신청을 따로 했었더랬습니다.
 
 
 
하지만 날씨는 좋지 못했고, 안개가 사방에 가득하여 한 치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형태가 계속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그나마 할 수 있는 건 안개 속의 고요, 적막 그리고 낭만을 느끼는 일 뿐이였습니다. 사실 찬란한 일출이나 일몰은 경험했습니다만, 이런 신선한 어스름의 새벽 공기는 간만이였습니다. 따라서 실망은 했으나 큰 실망으로 번지지는 않았고, 새벽 어스름만이 줄 수 있는 낭만을 한 껏 누리면서 거닐었습니다.

 

 

 

벌겋게 상기된 표정으로 오늘 있었던 일을, 하루가 지나기 전에 반드시 말하고 싶었나보다. 구름을 가득 끌어와 말풍선을 만들었다. 양 옆의 아이거, 융프라우와 함께 스위스 알프스 최고봉을 다투는 형제 중 한 명인 묑크 (Mönch)는 그렇게 기억될 것 같다.

 

위치 정보: Silvia von Allmen campsite

 

 
쉴트호른을 내려와서 라우터브루넨으로 돌아가는 길은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온 것이 위의 캠핑장인데요, 딱 그 캠핑장으로부터 위를 올려다보니 위의 광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초망원 렌즈로 땡겨서 담은, 일몰빛이 산을 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듯, 그린델발트의 아이거 북벽 등등의 알프스 산맥들에서는 일몰이나 일출 때에 뜨거운 빛이 그 산세를 화려하게 칠합니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 제외)
 

 

 


 

 

중부 알프스는 주로 스위스에 속해 있다. 발리저 알프스, 베르너 알프스, 베르니나 알프스로 나뉜다. 이 중 베르너 알프스는 9개의 4,000미터급 산들이 위용을 자랑하며 폭포수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장관은 뮈렌에서 목격 가능하다. 오늘은 비가 한바탕 내리기에 그 폭포수의 기세가 가늘면서도 세차다. 산세 주변부로 운해가 피어오른다. 그 위로 무심하게 공기를 가르는 소가 있다.

 

위치 정보: 뮤렌 통나무

 

 

뮤렌 통나무는 뮤렌에서 유일무이하게 가장 유명한 장소지요. 얼마나 유명하면, 구글이 오죽 뮤렌 통나무라고 한글 검색을 구글맵에다가 해서도 바로 나오게 했겠습니까. 한국인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그 통나무 위로 앉거나 서서 인증샷을 담습니다. 배경이 정말 멋지기도 하거든요.

 

 

요로코롬 말이예요~ (구글 맵 출처)

 

그런데, 바로 이 옆으로 소가 지나가는게 아니겠습니까. 뮤렌 통나무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배경에 있어서인데, 그 배경으로 소가 지나가니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풍경을 담을 기회였습니다. 이 사진을 두고, 많은 분들이 익살맞게 '대동여지도가 아닌 소동여지도'라고 해주시더라구요~! 구글 맵 이미지들을 찾아보니까, 소 사진들도 있었습니다. 이 곳에 소가 언제 지나갈 지 모르니, 소가 지나다닌다 싶으면 바로 인생샷을 담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기타 꿀팁:

 

뮤렌 통나무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맛집이 있습니다. 스위스 음식, 나아가 서양 음식에 기가 질리는 분이라면 꽤 괜찮을 장소입니다. 필자는 너무나 맛있게 먹었었네요. 중국식 볶음밥 전문점입니다. 음식의 간도 그렇게 짜지도 않았구요, 한국어 메뉴판이 있답니다!

 

위치 정보: Tham Snacks & Drinks Chinese Restaurant (Singapore Restaurant)

 

 
제 기억으로는 카드는 안 받으시고, 현금만 받으시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한 비주얼의 볶음밥, 맛없기 힘들겠죠? 꼭 볶음밥만 메뉴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보면서 천천히 골라보세요.

 


 

 

먼저 이 곳을 가기 위해서는, 이 버스 정류장을 찾아야 합니다.

 

 

구글맵에서 위의 사진대로, 'Grindelwald, Mettenbergbrücke' 라는 이름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다름이 아닌 버스 정류장인데요, 이 곳을 검색하시면 저 빨간 화살표를 여러개 친 위의 사진이 나옵니다. 그 곳에서 오르막길을 향해 천천히 오르시면 됩니다. 일단 이 곳을 향하려면, 초입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오르막길을 향하셔야 합니다. 길 폭이 아주 넓지는 않기 때문에, 차들이 가끔씩 지나갈 때는 옆으로 조금은 피해주는 센스가 필요하겠죠?

저 구간 까지 엄청 가깝지는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엄청 멀리 있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의 인내심을 가지고 등산한다 생각하시고 오르막길을 천천히 오르시면 됩니다.

 


 

 

위치 정보: McDonald's, Zermatt

 

 
체르마트엔 유명한 거리가 있는데요, 맥도날드가 위치한 거리라고 이해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매년 2018년 8월 즈음에는 체르마트에서 전통 퍼레이드 행사가 열립니다. 매년마다 일자가 조금씩 다릅니다.
 
필자는 우연치 않게 체르마트에 체류하던 기간 중에 퍼레이드가 열려서, 위와 같은 사진들 담을 수 있게 되었네요.
 
관련 정보는 체르마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살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8월에 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체르마트 공식 홈페이지 內 관련 정보: https://www.zermatt.ch/en/Media/Events/Folklore-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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