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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데 렌테하스

소파 데 렌테하스

당근, 감자, 셀러리, 돼지고기, 초리조 등을 냄비에 넣어 볶다가 물과 렌틸콩을 추가하여 뭉근하게 끓여낸 스페인의 전형적인 수프 요리이다. 렌틸콩을 주재료로 하여 야채와 고기 등을 첨가하여 뭉근하게 끓여낸 수프요리이다. 이때 스페인어로 ‘소파(sopa)’는 수프를, ‘렌테하스(lentejas)’는 ‘렌틸콩’을 의미한다. 소파 데 렌테하스는 스페인 전역에서 즐겨먹는 전형적인 수프 요리로, 각 가정마다 저마다의 요리법을 가지고 있다. 주재료인 렌틸콩 이외에도 당근, 셀러리, 감자, 마늘과 같은 야채와 돼지 등심, 초리조 등을 첨가하여 만들 수 있다. 소파 데 렌테하스는 저녁에 먹기에는 무거운 음식이므로. 점심의 첫 번째 코스로 즐겨 활용된다. 조리법 렌틸콩은 깨끗이 씻은 뒤, 요리 전에 물에 담가 약 한 시간동안 불린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깍둑썰기 하고, 당근도 껍질을 벗긴 뒤 감자보다 작은 크기로 자른다. 셀러리도 썰어 준비하고, 마늘은 잘게 다진다. 돼지고기는 감자와 같은 크기로, 초리조는 당근 크기로 깍둑썰기 한다. 큰 냄비에 올리브 오일을 두른 뒤, 야채와 커민을 넣고 잘 볶아준다. 여기에 돼지고기와 초리조를 넣고 좀 더 볶아준다. 이때 고기가 냄비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여기에 야채와 고기가 완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준다. 물이 끓으면 렌틸콩을 넣는다. 물이 다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약 한 시간가량 약한 불에

아라곤의 무데하르 건축

아라곤의 무데하르 건축

에스파냐 아라곤자치지역 테루엘과 사라고사 지방(Provinces of Teruel and Zaragoza)에 있는 역사도시 유적. 무데하르 양식의 역사, 종교 건축물들이 보존되어 있어 1986년과 2001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원래 1986년 테루엘에 있는 산타마리아 데 메디아비야대성당(Cathedral of Santa María de Mediavilla), 산페드로성당(Churches of San Pedro), 산마르틴(San Martín) 성당과 사비오우르(Saviour)성당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테루엘의 무데하르 건축’으로 불렸으나, 2001년 사라고사와 그 주변지역에 있는 6개의 기념물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테루엘은 아라곤 지역에서 그리스도교도가 이슬람교도, 유대교도와 공존하였던 지역으로 국토회복운동 이후 도시의 재이주사업이 추진되었다. 당시 그리스도교도들은 로마네스크양식으로 성당을 건립하였는데, 성당 건설은 이곳에 남아 있던 이슬람교도인 무데하르들이 담당하였다. 무데하르들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만든 건자재, 벽돌, 타일 등을 사용하여 이슬람 건축양식에 서유럽의 요소를 배합한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었다.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건축물 가운데, 네모꼴의 평면에 아치, 벽돌과 타일 등으로 다채롭게 장식한 성당의 탑이 무데하르 양식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검고 푸른 타일, 유약 바른 벽돌 등으로 장식한 산타마리아 데 메디아비야대성당 탑(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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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도

화랑도

신라 때 청소년으로 조직되었던 수양단체. 국선도(國仙徒)·풍월도(風月徒)·원화도(源花徒)·풍류도(風流徒)라고도 한다. 《삼국유사》에는 ‘무리를 뽑아서 그들에게 효제(孝悌)와 충신을 가르쳐 나라를 다스리는 데 대요(大要)를 삼는다’라고 하였다. 《삼국사기》에는 ‘처음에 군신(君臣)이 인재를 알지 못함을 유감으로 여기어 사람들을 끼리끼리 모으고 떼지어 놀게 하여, 그 행실을 보아 거용(擧用)하려 하였다’ 하고, 이들은 ‘서로 도의를 닦고, 서로 가악(歌樂)으로 즐겁게 하며, 명산과 대천(大川)을 찾아 멀리 가보지 아니한 곳이 없으며, 이로 인하여 그들 중에 나쁘고, 나쁘지 아니한 것을 알게 되어, 그 중의 착한 자를 가리어 조정에 추천하게 되었다’고 그 설치목적과 수양과정을 적고 있다. 이로써 화랑도의 설치는 인물을 양성하여 그 가운데 인재를 가려서 국가에 등용함을 목적으로 하였음을 알 수 있는데, 그 소기(所期)의 성과에 대해 《삼국사기》는 ‘현좌(賢佐:賢相)와 충신이 이로부터 솟아나고, 양장(良將)과 용졸(勇卒)이 이로 말미암아 나왔다’고 하였다. 그 설치연대에 대해서 《삼국사기》에는 576년(진흥왕 37)이라 하였으나, 562년에 이미 화랑 사다함(斯多含)이 대야성(大耶城:高靈)을 공격하여 큰 공을 세웠다는 기록이 있음으로 보아 신라는 이때에 이르러 이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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